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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기록/기록

헝가리 비행편 부터 생활까지 팁

by Thimothy 2023. 9. 11.

 

안녕하세요. 이번에 헝가리 회사에 이직을 하면서 부다페스트에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에 첫 유럽을 이렇게 오게되다니.... 얼떨떨 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있네요.

 

오늘은 처음 헝가리를 오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헝가리 비행기는 어떤게 좋을까?

예시 1

예시 1을 참고해보시면 직항 기준 대략 12~10시간 정도가 걸려요. 저는 회사에서 LOT 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발권해줬습니다. 도착 후 주변 사람들한테 문의해보니 대한항공 일반좌석 = LOT 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정도 가격대가 형성되어있다고 합니다.(주관적, 월 별 가격 차이는 있음, 지인피셜)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말레이시아 → 서울 이코노미 비행편을 이용해봤고, 해당 LOT 대한민국 → 헝가리 프리미엄 이코노비 비행편 둘 다 이용해 본 후기로는 압도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좋았습니다. 기준은 식사, 좌석의 편리함, 서비스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블로그 3년째지만 사진 깔끔하게 올리는 법 모릅니다 죄송;;) 1) 체크인 빠름 : 최근 헝가리 여행객 증가로 체크인 줄 굉장히 길어요. 그런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지니스랑 같은 라인을 사용하여 체크인이 빠릅니다!. 2) 죄석 넓음 : 발 쭉 뻗어도 남는 자리로 굉장히 편리합니다!(티비는 꺼내는 방식). 3, 4)는 음식 사진인데 사실 더 먹었지만 사진은 안찎었습니다. 그리고 컵라면도 먹었어요(옆사람이 스타트 끊으니까 다 시켜먹음). 솔직히 말레이시아 6시간 비행편보다 이 12시간 비행편이 더 편리했을 정도입니다.

 

2.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예시 2

단번에 이해가 가시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부다 지역은 일반적으로 거주지 느낌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생활권이 몰려있어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의 동네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페스트의 경우에는 뭐랄까.. 핫플이라고 할까요? 거리 곳곳에 음식점, 몰, 카페, 대학 등 유동인구가 많을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사진 참고(귀찮아서 2개만 올리는거 아님). 그래서 숙소는 여행객 기준 페스트 지역을 추천합니다. 

 

 

3. 그밖에 준비 할 것

이제 비행기를 타고 숙소를 잡았으면 80% 마무리 된 것과 다름없습니다. 나머지는 내 생활이 조금 더 편리하냐 불편하냐의 정도를 결정할 사항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몇 가지 후보를 고르면 1) 유심은 어떻게?, 2) 필요한 어플은?(교통), 3) 환전 정도로 생각됩니다.

 

1) 유심은 어떻게?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보다폰 유심으로 쓰고있는데 20GB 기준 5천 ft(포린트), (*참고 헝가리의 화폐는 포린트 ft를 따릅니다. 보통 한화의 3.7배 정도 하지만 계산의 편의 상 4배를 해주고 있습니다)로 약 2만원 수준입니다. 보다폰은 유럽 전역에 사용되어 로밍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지인 피셜, 아직 경험 안해봄) 여러분은 더 잘 찾아보시고 다른 유럽까지 문제없는 휴대폰 요금제를 사용해주세요!

 

참고로, 가끔씩 유심 매장이 빠르게 클로징 하는 경우가 있거나 종종 전산 문제로 빨리 닫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도착 후 2틀간 개통을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참고하셔서 일부 로밍+유심 고려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2) 필요한 어플은?

BudapestGo (버스, 트렘 어플), Bolt (택시 어플), Wolt (배달 어플) 저는 이 3가지 추천합니다. 헝가리는 대중교통이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목적지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1일권도 판매하니, 저렴한 가격에 대중교통 편하게 이용하세요! (*참고 사용법 - 티켓 구매 후 버스, 트렘 내 QR 코드 스캔하면서 탑승하면 됨)

 

Blot는 택시 어플입니다. 10분 거리 기준 약 만원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굉장히 비쌉니다. 대중교통 타세요

 

Wolt는 배달 어플입니다. 편해요

 

3) 환전

저는 환전을 까먹고 와버렸습니다. 그래서 현지 ATM 기에서 뽑았습니다. 잘 몰랐는데 한국에서 ATM 기기에서 돈 뽑듯 뽑으니 문제없이 뽑혔습니다. 중요한건 수수료겠죠? 신한은행 일반 체크카드 기준 100,000ft (약 40만원) 출금 시 384,472원 찍혔습니다.  384,472(한화) / 100,000 (포린트) 하니 약 3.84가 나오는데요, 환율 3.72 대비 0.12ft가 더 높습니다. 큰 차이는 없네요. 대부분 현지에서는 카드로 해결하니 현금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아요. 귀찮으시다면 환전없이 오셔서 생활에 필요한 정도만 출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시 3

우선 여기까지 대략적으로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궁금한 점 알려주시면 간략하게 추가 추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증 추가 리스트

Q. 석회질 물 느껴지나요?

A. 아뇨 샤워기 헤드 샀는데 쓰기 전 후 차이는 별로 안느껴집니다.

 

Q. 여행하기 좋은 기간은?

A. 8.20일은 헝가리 가장 큰 축제날 입니다. 오전부터 축제에, 밤 9시에는 약 30분간 폭죽도 터트리니 이 날짜에 맞추면 좋은 구경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물가는 어느정도인지?

A. 정말 비쌉니다. 장볼 시 조금 저렴하지만, 여행객은 외식을 즐기니, 그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1.5배 정도 비싸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