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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산업/산업 이슈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 준공, 앞으로의 변화의 방향은?

by Thimothy 2020. 5. 16.

출처 - 디지털데일리

광양 2공장은 연산 2만5000톤 규모다. 기존 1공장은 5000톤이었다. 연산 3만톤 규모가 됐다. 구미 공장을 더해 연 4만톤의 배터리 양극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광양 공장은 시황에 따라 9만톤까지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60킬로와트시(kWh)급 전기차 배터리 약 7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19년 610만대에서 2020년 850만대, 2025년에는 2200만대로 퀀텀점프라 불릴 만큼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양극재 시장도 2019년 46만t에서 2020년 61만t, 2025년에 275만t으로 연평균 33%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포스코케미칼의 변화 방향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현황, 양·음극재 시장의 변화, 소재 기술력 이 3가지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국내 배터리 3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2020년 4월, 42%를 달성했습니다. 이 중심에는 LG화학이 있습니다. 2020년 1분기 배터리 시장 점유율 27.1%를 달성하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양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포스코케미칼에게 긍정적인 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최근 양·음극재 시장이 생산능력과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위 기사의 언급과 같이 "퀀텀점프라 불릴 만큼 급성장할 전망"일 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43%를 차지하는 양극재, 20%를 차지하는 음극재 또한 자연스럽게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능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낙관적인 시장을 전망하기에 앞서 소재의 높은 기술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배터리 시장은 파이싸움이 치열합니다.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포스코케미칼은 NCM622, 천연흑연이 중심입니다. 여기서 양극재는 NCM811과 NCMA, 음극재는 인조흑연을 양산하는 기술력을 얼마나 빠르게 갖추느냐에 따라 앞으로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