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사태 현 상황
2020. 5. 20일 기준, 브라질이 코로나19 사태로 하루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은 현재 확진자 271,885명, 사망자 17,983명, 완치 106,794명으로 미국, 러시아, 스폐인을 이어 코로나19 확진자수 4위에 올랐습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루 평균 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5일 내에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순위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질은 내부를 보면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망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시체들을 한 장소에 집단으로 매장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코로나 감염 여부마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태는 브라질 대통령의 안일한 대처가 원인입니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경미한 독감'으로 언급하며 사회적 겪리조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내부는 정치적으로 많은 대립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전파를 초래했고,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상파울루 봉쇄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BBC는 브라질의 의료시스템 붕괴를 언급하며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씨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로부터 1000만 테스트 규모의 공급 요청을 받았습니다. 씨젠은 브라질 벨로호리존치에 현지 법인 ‘Seegene Brazil Diagnosticos LTDA’를 설립하였고, 현재까지 500만 테스트 규모를 수출했습니다.
씨젠은 브라질 협지법인을 통해 자사 제품 `AllplexTM 2019-nCoV Assay`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향후 추가적으로50~100% 수준의 물량 증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브라질 체외진단 시장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2.2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씨젠은 수년간 현지 대리점을 통해 브라질 시장을 공략해 왔지만, 까다로운 인허가와 복잡한 통관, 세금 제도 등 시장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아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진출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는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 거점을 마련해 신속한 제품 인증과 직접 영업을 강화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분자진단 대규모 공급계약"이라며 "향후 브라질 시장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남미의 다른 국가들에 대한 공급 계약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막기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감염자를 진단하고, 격리하는 작업입니다. 씨젠의 대량의 검사 키트가 공급되면서 브라질 현지에서 감염을 구분하고, 격리하는 시스템이 빠르게 갖춰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는 브라질의 코로나19 사태를 완화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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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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